유튜브 알고리즘이 좋은 인터뷰를 띄워줬다.
처음 '차의 뒷좌석에 탔다고 생각하지 말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생각하라.' 그 한 마디에 너무 크게 한 방 맞았다.
경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따라서 가야겠다고만 생각했던 지난 시간들과 현재의 내가 나약해지는 순간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난날의 나는 일이 편하다는 이유로 심리적 '컴포트존'에 들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도 편하고... 불편한 것도 없으니 이대로 쭉 살아갈까?라고.
어느 날 문득 나를 봤을 때 이대로 발전 없이 영영 멈춰있을 내가 너무 안타까워졌다.
그렇게 만든 건 나임에도...(과거의 나에게 미안하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나의 목표를 무빙 타깃으로 잡는다는 점이다.
물론 팀 리더 입장에서의 의견이지만 이게 개발자 개인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멈춰있는 타깃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다 보면 그 타깃에 도달하면 끝이다.
소프트웨어에서 멈춰있는 기술은 없다.(있다면 그 기술은 곧 사라지지 않을까?)
저스틴은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은 '유제품'같다고 했다.
유효기간이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더는 써먹을 수 없으니 버릴 건 버리고 채울 건 채워야 한다고...
너무 적절한 비유라 많은 배움이 됐다.
지난날동안 나는 성장에 대해 크게 노력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
그래서 무기력해지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멈춰있다면 점점 더 모든 것들과 멀어진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새로운 것은 끊임없이 나오고 그걸 배우고 적용하며 성장하는 나를 기대한다.
그러므로 움직여야 한다!
개발자 혹은 개발자 지망생들 중에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 인터뷰를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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